[주현미(장세정) - 연락선은 떠난다 가사/노래/악보]
장세정 님의 대표곡 '연락선은 떠난다'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아픔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. 1937년 발표된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시모노세키행 연락선을 타고 조선을 떠나는 이별의 아픔을 그리고 있습니다. 당시 연락선은 일본의 침략전쟁 수행을 위한 강제연행의 수단이었고, 조선인들에게 고통의 상징이었습니다.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이 노래를 통해 그 시대의 아픔을 추억하고,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어서 소중한 곡입니다. 그럼 주현미 님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.
[연락선은 떠난다 악보/듣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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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락선은 떠난다 가사]
쌍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
잘가소 잘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
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
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
떠나갑니다 아 아 울지를 말아요
파도는 출렁 출렁 연락선은 떠난다
정든 님 부여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
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
사랑하는 까닭에 한숨을 삼키면서
떠나갑니다 아 아 울지를 말아요
바람은 살랑 살랑 연락선은 떠난다
뱃머리 꾸짖는 안타까운 조각달
언제나 임자만을 언제나 임자만을
사랑하는 까닭에 끝없이 지향없이
떠나갑니다 아 아 잊지를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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